[최미선 기자] 방송인 박재민이 세월호 참사 구조를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
4월21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따르면 박재민은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돕기를 위해 1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앞서 박재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각종 구호 물품, 자원 봉사 등이 부족하다.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 나도 동참한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또한 24일에는 트위터에 “수많은 사람이 사랑하는 이를 잃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각종 지원과 관심이 한쪽으로 기우는 것 같습니다. 한 여자 아이의 일가족, 가족을 위해 밤새 일하시던 화물기사님, 초등학교 동창 여행을 가던 친구들. 이분들이 소외되지 않게 도와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세월호 희생자와 실종자 중에는 단원고 학생뿐 아니라 또 다른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도 포함되어 있었음을 기억하자고 당부한 것이다. (사진출처: 박재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