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기 기자] 엄마의 화장품을 공유하는 여성들은 의외로 많다.
일반적으로 딸은 아들에 비해 엄마의 영향을 넓게 받는 편이다. 함께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말투나 행동은 물론 자연스럽게 엄마의 소지품이나 취향 등도 공유하면서 스타일까지 전반적으로 닮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화장대가 아직 없는 어린 소녀들은 엄마의 화장대에 자신의 화장품을 함께 늘어놓다가 자연스럽게 화장품을 공유하게 되곤 한다. 처음 한 두 번은 자신의 화장품이 떨어져서, 혹은 호기심에 사용해보았다가 어느새엔가 구분 없이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데이셀 관계자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제품의 특성이 두 사람 모두의 피부에 맞다면 크게 상관은 없다. 하지만 연령에 따른 케어는 분명 다르기 때문에 모든 제품을 같이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피지 분비량이나 수분유지능력 등도 고려해 적합한 기능성 제품을 선택하도록 해야한다”고 설명한다.
연령에 따른 화장품 선택법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 데이셀 관계자에게 그 포인트를 들어봤다.
▶ 10대-20대, 보습과 저자극
피지 분비가 활발한 10대에는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 10대피부관리법의 핵심인 트러블 케어에는 진정작용에 우수한 마치현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효과적이다. 마치현 멀티스킨으로 피부결을 정돈해준 뒤 마치현10 인스턴트 카밍 앰플이나 마치현12% 카밍크림으로 간단히 마무리하자. 국소적인 트러블 부위에는 마치현20% 카밍앰플 롤온마치현을 사용해도 좋다.
흔히 10대에는 피부재생률이 높아 큰 관리가 필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자극받은 피부를 방치하면 탄력저하가 더 빠르게 찾아올 수 있다. 때문에 데이셀 마치현 라인과 같은 제품으로 빠르고 부드럽게 진정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마치현 라인의 전 제품은 특허받은 나노다중캡슐이 함유돼 피부를 안팎으로 더블보습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20대가 되면 피부 역시 성장이 끝나면서 재생이 느려지고 반면 노화가 조금씩 시작된다. 따로 관리하지 않아도 촉촉하고 탄력 있던 10대와 달라졌다는 것은 본인 스스로가 가장 먼저 느끼는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아직 노화가 그리 빠르지는 않으므로 본격적인 준비는 필요없다.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는 보습에만 집중해도 피부에 활력이 더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비타민은 그 종류에 따라 보습, 항산화, 미백 등 다양한 효과를 지니고 있어 피부에 신경을 쓰기 시작한 시점에 선택하기 좋은 성분이다. 이에 데이셀 닥터비타 비타민 크림은 각각의 비타민이 가진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A, B, C, E, AC 다섯 종류를 선보이고 있다. 이미 2013년 기준 약국입점 1000호점을 돌파했을 만큼 높은 반응을 얻고 있으니 참고해보자.
▶ 30대-40대, 고영양과 항산화
30대에 들어서면 본격적인 노화가 진행된다. 피부 기능이 서서히 둔화되면서 결이 거칠어지고 피부가 건성으로 변하며 눈가와 입가의 주름도 깊어진다. 때문에 피부 기능을 활성화시키고자 한다면 부족한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는 등 본격적인 케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노화방지에 목적이 있다면 주름개선에 효과적인 달팽이점액(뮤신) 성분을 선택해보자. 데이셀5000 에스테니끄 달팽이 크림30%는 고함량 달팽이점액을 함유하는 제품으로 노벨의학상을 받은 성분 EGF이 더해져 수준급의 주름개선기능성을 자랑한다. 뿐만아니라 형상 기억 능력을 지녀 지속적으로 사용 시 주름개선 이상의 탄력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40대에 이르면 이제 피부 노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특히 탄력과 윤기가 눈에 띄게 사라져 주름이 깊어지고 피부결도 눈에 띄게 거칠어진다. 눈꺼풀이나 눈 밑, 턱 주위의 피부는 쳐지기도 해 피곤해보이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때문에 40대는 무엇보다 약해진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재생력을 키우는데 주력해야 한다.
피부 개선이 절실한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라면 미국 화장품 시장에서 ‘피부과학의 혁명’이라 평가된 아기렐린 펩타이드에 주목해보자. 단 아기렐린 펩타이드는 8%이상 함유시에만 제 기능이 가능하므로 제품 선택 시 꼭 함유량을 체크해야 한다. 고가형의 제품이 부담이라면 데이셀 아기렐린10 스페셜 SB크림과 같은 멀티기능성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주름, 미백, 보습, 탄력, 영양 5중 케어가 가능해 효과적인 안티에이징관리가 가능하다.
(사진출처: 데이셀,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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