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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중-홍종현, 지금 가장 핫한 트렌드세터의 ‘데님’ 연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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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주 기자] 지난달 성황리에 막 내린 ‘서울패션위크’의 여파일까, 모델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모델 출신 남자 배우들의 수가 늘어가며 그들의 행보에 많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우월한 기럭지와 완벽한 프로포션, 유니크한 스타일링으로 SNS에 올리는 일상 사진들마저 화보로 만들어 버리는 모델들에게 눈길이 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

최근 수많은 남자 모델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여심을 사로잡는 이들이 있다. 바로 김원중과 홍종현이 그 주인공.

서구적인 페이스와 긴 팔다리, 무심한 듯 한 눈빛이 매력적인 ‘모델왕’ 김원중과 날렵한 이목구비, 소년 감성과 도시적 시크함을 동시에 가지는 ‘워너비 남친 스타일’ 홍종현은 매력적인 외모 외에도 탁월한 패션 센스로 늘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런웨이 밖에서도 ‘모델 포스’를 잃지 않는 이들의 트렌디한 스타일링에 주목해 보자.

■ 독보적인 분위기, 김원중의 유니크 캐주얼룩


이명신 디자이너의 ‘로우클래식’ 2014 F/W 컬렉션에 참석한 김원중은 블랙 라이더 재킷과 위트 있는 데님 진을 매치해 편안하지만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했다. 팬츠에 가미된 레터링 디테일, 큼지막하게 접은 롤업 진과 화이트 삭스, 로퍼의 조화는 베이직한 캐주얼룩에 유니크한 매력을 더해주는 스타일링 포인트이다.

화이트 셔츠와 맨투맨의 레이어링, 블랙 재킷은 단정하고 깔끔한 댄디룩의 전형이다. 하지만 김원중의 패션이 뻔하지 않은 이유는 페도라와 밝은 컬러의 블루 데님 진을 매치했기 때문. 그의 스타일링에 항상 등장하는 장난스러운 팬츠 밑단 ‘롤업’은 베이직한 코디에서도 빛을 발한다.

시크한 올블랙 스타일링은 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패션. ‘서울패션위크’의 백스테이지에서 흠잡을 데 없는 사복패션을 자랑한 그는 다크한 컬러의 체크 셔츠와 루즈한 핏의 블랙 아우터, 짙은 브라운 컬러의 로퍼로 클래식하면서도 편안함을 잃지 않은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 ‘워너비 남친룩’의 정석, 홍종현의 깔끔한 세미 캐주얼룩


과감한 레이어드와 유니크 아이템의 매치를 즐기는 김원중에 비해 홍종현은 베이직 아이템을 십분 활용해 깔끔하고 클래식한 캐주얼룩의 정석을 보여준다.

‘캠퍼스 훈남’을 연상시키는 그의 스타일링은 다양한 아이템의 매치 없이도 완성도 높은 패션을 자랑한다. 다크한 컬러의 데님 진과 티셔츠에 베이스볼 점퍼, 카디건 등을 더해 베이직하지만 멋스럽게 연출한 것. 롤업한 팬츠에 더해진 워커, 레드 컬러 카디건과 셔츠의 조화는 참고하기 좋은 스타일링 팁이다.

블랙 티셔츠와 블랙 레더 라이더 재킷, 디스트로이드 진의 조화로 남성적인 매력을 물씬 풍기는 스타일링을 완성한 그는 카멜 컬러의 스웨이드 디커 부츠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했다. 군데군데 헤진 듯 한 데미지 포인트와 워싱 디테일은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시크하고 반항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 트렌디한 데님 팬츠로 ‘모델 포스’ 따라잡기!


너무 스키니 하지도, 와이드 하지도 않은 핏의 데님 진은 다리를 슬림하고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워싱이 없는 솔리드 컬러의 다크한 데님 팬츠는 어떤 티셔츠에도 잘 어울려 높은 활용도를 자랑하는 아이템이다.

무릎 부분에서 퍼지는 듯 한 은은한 워싱이 매력적인 데님 진은 컬러가 그라데이션 되는 듯 한 느낌을 자아낸다. 심플한 티셔츠나 셔츠에 매치하면 손쉽게 멋스러운 캐주얼룩이 완성되는 아이템. 로퍼, 운동화, 워커 등 어떤 슈즈를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대세인 ‘디스트로이드 진 스타일링’을 시도하고 싶지만 부담스러워 꺼려졌다면 가벼운 데미지 포인트가 돋보이는 데님 팬츠를 추천한다. 트렌디한 디자인과 데미지 특유의 남성적인 분위기로 스타일리시한 유니크 캐주얼룩을 완성해 준다.
(사진출처: 브론즈헬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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