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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프로그램 대거 결방, 드라마는 ‘정상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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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SBS 예능프로그램들이 대거 결방된다.

4월18일 SBS 측에 따르면 “오늘(18일) 방송 예정이었던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와 ‘웃찾사’가 결방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대신해 뉴스 특보와 장애인의 날 특집 다큐멘터리 ‘야단법석 발레단’이 편성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SBS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 ‘룸메이트’ ‘도전천곡’ ‘일요일이 좋다’가 결방된다.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하나’와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는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다음주 프로그램 편성은 아직 확정이 나지 않은 상태다.

앞서 4월16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 일반인 등을 포함한 475명이 탄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해상에서 자초돼 침몰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한편 현재 정부 공식 집계 진도 여객선 생존자는 179명이며 실종자는 268명 사망자는 28명이다. (사진출처: SBS ‘정글의 법칙’ ‘놀라운 대회 스타킹’ ‘룸메이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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