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서비스 강화 일환으로 렉스턴Ⅱ, 액티언, 카이런 등 단종 SUV의 로워암 볼 조인트(Lower arm ball joint) 무상점검 & 수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이번 점검 대상 로워암 볼 조인트는 일부 노후차에서 노화, 주행 환경 조건, 특성(험로주행, 과속 방지턱 및 도로 포트홀 충격 손상 등)에 따라 유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사전점검과 필요시 교환이 필요하다. 운행 중 지속적으로 움직여 과대 유격 발생할 경우 핸들 떨림, 비정상 쏠림, 타이어 편마모 현상, 요철 통과 시 이음 발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는 4월28일부터 시행하며, 해당 차종의 소유자는 서비스 네트워크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와 인터넷 예약 후 방문하면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점검 후 이상이 발견되면 무상 수리 조치까지 받을 수 있다.
쌍용차 A/S 담당자는 "소비자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단종 노후차를 대상으로 무상점검/수리 정책을 시행한다"며 "노후차의 성능 유지관리를 위해 사전점검과 교환 정비 등 예방점검 활동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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