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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진도 참사 관련 위로 전해 “너무 착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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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방송인 김신영이 위로를 전했다.

4월1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DJ 김신영은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당시 친구를 잃은 사실을 밝히며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피해자들에게 위로의 건넸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영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청취자들의 위로 담긴 사연과 음악 신청으로 진행했다. 특히 김신영은 대구 지하철 사고 관련 사연을 읽던 도중 자신의 경험을 밝혔다.

김신영은 “나도 대구 지하철 참사 때 친구를 잃었다. 지금도 그게 상처로 남아있고,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진도 여객선 침몰 생존자) 친구들도 마음을 잘 먹었으면 좋겠다”며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그는 “진도에 비가 내리고 있다더라. 너무 착잡하다”면서 “생존자 학생들의 경우에도 정신적 아픔이 얼마나 클까 생각이 든다. 차후 치료 역시 잘 부탁한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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