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국민디바 이은미가 새 앨범 ‘스페로 스페레(Spero Spere)’로 2년 만에 가요계 컴백한 가운데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4월17일 이은미 소속사 네오비즈컴퍼니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새 미니앨범 ‘스페로 스페레(Spero Spere)’의 타이틀곡 ‘가슴이 뛴다’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이은미의 화보 이미지를 엮어서 탄생된 것으로 ‘가슴이 뛴다’의 멜로디와 가사를 최대한 부각시켰다. 염색하지 않은 하얀 헤어스타일로 인위적인 것을 거부, 자연스럽게 세월을 받아들이는 이은미의 아름다움과 당당함이 돋보이는 이미지 컷이 시선을 끈다.
더불어 다소 느린 템포의 곡인 만큼 이미지 역시 서서히 흘러가는 식으로 꾸며 이은미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더욱 살아나게 한다.
‘가슴이 뛴다’는 슬픈 아리아를 재연하듯 이은미만의 무게와 연륜의 절절함이 담긴 발라드 곡으로, 이은미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음악팬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공개 직후 각종 주요 음악사이트에서 정상을 꿰차며 국민 디바의 위상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번 깜짝 뮤직비디오 공개 역시 이 같은 열기에 한몫 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이은미의 이색 행보는 가요계 안팎에서 회자되고 있는 상황. 이은미는 앞서 새 앨범 발표 당시 음원에 앞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음반을 먼저 내놓아 이목을 끌었다. 음악적인 완성도로 승부한다는 자신감에서 비롯된 결정이었다.
사실상 뮤직비디오는 음반 발표 날짜에 맞춰 공개하는 것이 이례적이다. 하지만 이은미는 또 한 번 보통의 행보가 아닌, 이색적인 선택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이은미는 새 앨범 ‘스페로 스페레(Spero Spere)’를 발표한 뒤 5년 만에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는 등 대중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제공: 네오비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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