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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부터 30대까지, 연령별 화장품 고르기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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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현 기자] 나이에 따라 피부에 필요한 영양소, 컨디션 등이 달라지기에 화장품에도 변화를 줘야 한다.

특히 피부 본연의 힘을 강하게 하고 피부 진정과 트러블 예방까지 도맡아 하는 기초케어는 타입과 연령에 따라 극명한 차이를 두고 관리해야 한다.

예를 들어 피지 분비량이 많은 10대가 유분이 함유된 30대 화장품을 쓴다든지 피부재생에 신경 써야 할 30대가 수분함량만 높은 20대 화장품을 쓰는 것은 화장품을 바르지 않는 것만 못한 결과를 초래한다. 이렇듯 자신의 나이와 피부 타입에 맞지 않는 성분의 화장품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그렇다면 연령별 화장품, 어떻게 고르는 것이 현명할까. 나이대별로 피부관리 시 주력해야 할 사항과 추천 제품을 모아봤다.

트러블 집중 관리, 10대


파파레서피 트러블 숨바꼭질 AC토너-화학성분을 배제한 채 티트리오일, 참미역 추출물 등 자연에서 얻은 건강한 원료로 만든 트러블 전용 토너.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고 여드름에 특히 효과적이다. 이니스프리 더 그린티 씨드 세럼-제주 무농약 생녹차수와 녹차 씨앗이 피부 속부터 촉촉하고 맑은 피부로 가꿔주는 수분 영양 세럼.

피지 분비가 활발한 10대. 이에 여드름이나 뾰루지 같은 트러블이 자주 발생한다. 이에 트러블 피부 전용이나 민감성 화장품처럼 순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하루 1L 이상의 물을 수시로 섭취해 수분을 채워주고 숙면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반면 짙은 화장은 금물이다. 두꺼운 피부 화장은 피지 분비를 막고 모공 속 노폐물 배출을 방해, 피부 노화를 앞당기며 훗날 피부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10대의 연약한 피부를 외부 환경으로부터 지켜내고 싶다면 화장품 뒷면에 부착된 성분표를 꼼꼼히 체크하자. 파라벤이나 합성색소, 광물성 오일 등의 화학성분이 배제된 제품을 초이스 하는 것이 옳다.

수분보충에 힘써야 할 20대

 
더페이스샵 맑은 씨눈 에센스-씨눈 속 농축 에너지가 5가지 맑은 에너지를 발산, 뛰어난 영양감과 수분감이 특징인 에센스. 파파레서피 봄비 수분크림-초피나무열매와 할미꽃, 어스니어 추출물 등 천연 방부제로 만든 수분크림. 프로폴리스 성분과 꿀 성분을 함유, 우수한 보습력으로 하루종일 촉촉한 피부를 완성시킨다.

20대는 피부에 노화가 시작되고 확연한 변화가 이루어 지는 시기. 탄력 있고 윤기 나는 피부를 위해서는 ‘보습’에 중점을 둬야 한다. 수분감이 풍부한 크림이나 오일 등으로 유수분 밸런스를 알맞게 맞춰주고 보습막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메이크업으로 막혀있던 모공 속 블랙헤드와 피지도 잊지 말자. 이를 위해 세안을 할 때는 클렌징 오일로 1차 세안을 한 뒤 클렌징 폼으로 꼼꼼하고 깨끗하게 2차 세안까지 해줘야 한다. 또한 일주일에 1~2회 정도 스크럽으로 가볍게 마사지 해 각질과 노폐물을 보다 확실히 제거하자.

20대들도 10대와 같이 화장품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성분을 따져봐야 한다. 특히 피부에 치명적인 화학 성분이 든 것은 아닌지, 오일과 수분의 함량은 적당한지 등을 살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주름이 생성되는 시기인 20대 중반부터는 아이크림을 꼭 발라줘야 하는데 이때 유분감이 적되 수분감이 풍부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팁이다.

노화 관리에 집중, 30대


파파레서피 하얀꽃 크림-7가지 화이트 플라워 콤플렉스와 히알루론산이 촉촉하게 피부를 가꿔주고 미백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가 얼굴을 밝고 환하게 변화시켜준다. 랑콤 제니피끄 아이 컨센트레이트-연약하고 민감한 눈가 피부를 탱탱하게 유지시켜 주는 아이크림. 빠른 흡수력과 상쾌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30대 피부관리의 키워드는 ‘노화관리’다. 입가나 눈가 주름은 점차 확실한 자리를 잡기 시작하고 피부 탄력도 현저히 떨어져 보인다. 10대나 20대 때는 ‘유지’에 초점을 맞췄다면 30대 부터는 ‘재생’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

이에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크림과 주름 개선 및 미백 효과가 있는 안티에이징 제품을 아침 저녁 마다 꼼꼼히 바르는 것이 좋다. 화장품을 바를 때는 자극을 줄이기 위해 약지 끝으로 톡톡 두드리며 흡수시켜야 하며 에센스까지 다 발랐다면 오일 2방울을 떨어뜨려 영양과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보습막을 형성해 주는 것이 좋다.

화장품을 고를 때는 영양 성분을 유심히 살피자. 기미와 주름 등을 예방할 수 있는 비타민 C 등이 함유된 제품은 노화 방지에 특히 효과적이다.
(사진출처: 파파레서피, 이니스프리, 더페이스샵, 랑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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