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5월 내 정규 3집을 발매 소식을 알린 에피톤 프로젝트의 단독콘서트 포스터 이미지가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는 어두운 보라색 톤의 배경 위에 정규 3집 앨범명이자 이번 단독콘서트 타이틀인 ‘각자의 밤’이 적혀 있다. 포스터에 사용된 이미지는 정규 3집의 커버 이미지에도 동일하게 적용돼, 새 앨범의 분위기를 미리 짐작해볼 수 있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2006년 싱글앨범 ‘1229’로 데뷔한 뒤 빠르게 돌아가는 도시 속 잃어버린 감성을 찾아 가는 정규 1집 ‘유실물 보관소’, 그리고 여행을 테마로 한 정규 2집 ‘낯선 도시에서의 하루’까지 일상의 다양한 측면을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표현해내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2집 앨범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앨범은 에피톤 프로젝트만의 시선으로 풀어낸 밤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으로, ‘밤’이라는 흔한 소재가 어떤 식으로 새롭게 쓰여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에피톤 프로젝트는 한희정, 루시아 등 내로라 하는 뮤지션들을 객원 보컬로 기용한 데 이어 이선희, 이승기, 2AM, 백아연, 가을방학, 이석훈, 홍대광 등 수많은 뮤지션들과 콜라보레이션을 보여 온 바 있어 이번 앨범에서는 어떤 뮤지션들과 호흡을 맞추었을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에피톤 프로젝트는 오는 5월31일과 6월1일 부산 소양아트센터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6월 6~8일 서울 올림픽공원 수변무대까지 총 5회에 걸쳐 전국 투어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티켓은 오늘(11일) 오후 5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사진제공: 파스텔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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