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브라질 전략 차종인 'HB20S'가 컴팩트카 부문 현지 '2014 베스트카'로 뽑혔다.
10일 현대차에 따르면 'HB20S'는 브라질 시장 공략을 목표로 개발한 소형 해치백 'HB20'의 세단형이다. 이번 수상은 차급별로 안전품목과 기술, 디자인, 주행 만족도 등 상품성에 대한 소비자 평가와 브랜드 가치를 고려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HB20S'는 설문 조사에서 토요타 에티오스(Etios), 폭스바겐 골(Gol) 등 같은 차급의 35대와 경쟁했다. '베스트카'는 브라질 내 자동차매거진 '까후(Carro)' 구독자 대상의 설문으로 결정됐다. 이번 'HB20S' 수상으로 현대차는 'HB20'의 10번 수상을 포함, 총 11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월부터 브라질에서 5위 업체로 도약했다. 시장 점유율도 2012년 3.0%에서 2013년 5.9%로 2014년에는 6.6%(3월 누적 기준)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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