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슈스케’ 출신 가수 조문근과 장원기의 트로트 대결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국내 최초 트로트 버라이어티 쇼 Mnet ‘트로트 엑스(트로트X)’(연출 김태은PD) 각각 2회와 3회에 출연한 장원기와 조문근은 소울풀한 목소리로 힙합씬에서도 주목받는 가수지만, 이번 방송을 통해 트로트를 자신 만의 느낌으로 불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조문근과 장원기는 ‘슈퍼스타K’에 출연한 선후배 사이라는 공통점 외에도 태진아의 ‘미안 미안해’라는 곡을 자신 만의 느낌으로 무대에서 불러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지난 8일 ‘트로트 엑스’ 제작진은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조문근과 장원기의 ‘미안 미안해’를 부른 비교 영상이 업로드 돼 다시 한 번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장원기는 ‘슈퍼스타K5’를 통해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로 ‘미안 미안해’의 힙합 버전을 선보였으며, 창의적인 편곡과 독특한 음색, 충만한 필로 재해석해 당시 원곡자인 태진아에게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조문근은 지난 3회 ‘트로트 엑스’ 방송을 통해 ‘미안 미안해’ 어쿠스틱 버전을 선보였으며, 역시 태진아로부터 “원곡을 무너뜨리지 않고 조문근 만의 색을 가미해 좋았다”고 극찬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한편 최고 시청률 3.2%를 기록하며 트로트 열풍을 주도 하고 있는 최초 트로트 버라이어티 쇼 ‘트로트 엑스’는 오는 11일(금) 오후 11시20분 4회 방송을 통해 ‘뽕’ 필 충만한 무대로 시청자들의 따뜻한 금요일을 책임진다. (사진제공: CJ E&M)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