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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JSA 김훈 중위 타살 의혹…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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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JSA 김훈 중위 타살 의혹…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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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미선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뤄진 JSA 경비 소대장 김훈 중위의 사망 사건이 화제다.

    4월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1999년 두부 총상으로 숨진 JSA 경비 소대장 김훈의 사건을 다뤘다.


    숨진 김 중위에 대해 국방부와 경찰은 1차, 2차, 3차 수사결과 모두 ‘자살’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자살 동기가 충분했다고 주장했지만, 김 중위의 유족과 노여수 미국 법의학 학자는 타살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타살 의혹이 제기된 원인은 화약반응 때문이었다. 오른손잡이인 김훈 중위의 오른손에서는 화약 반응이 나오지 않고 왼손 바닥에서만 나왔던 것.


    국가권익위원회와 국방부는 2012년 24명의 군인을 두 그룹으로 나눠 사격 실험을 했다. 첫 번째 그룹은 검지로 사격하고, 두 번째 그룹은 엄지로 사격하도록 했다. 엄지손가락으로 사격했을 경우 오른손에서 화약 반응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한 달 뒤 나온 실험 결과에서 검지로 총을 쏜 군인들은 양손에서 모두 화약 반응이 나왔다. 검지 격발 자세에서 단 한 명만이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김 중위가 스스로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는 설명했다.



    김 중위의 아버지는 “역시 과학은 보편타당하다”며 “국방부가 유족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방부는 “실험을 아무리 똑같이 한다해도 그럴 수 없다. 이 결과는 싸움만 증폭시킨다”고 일축했다.

    다른 국가기관은 김훈 중위의 죽음 원인이 불분명하다고 밝혔지만 국방부만 김 중위가 자살했다는 입장을 고수한 상태다. (사진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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