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안녕하세요’ 여자친구와 사진을 함께 찍기 싫어하는 남자친구가 등장했다.
3월31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연인과의 커플 셀카를 거부하는 남자친구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고민을 소개하던 MC 정찬우는 “이게 고민이다”고 말하며 황당한 듯 웃음을 터뜨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사연을 소개하기 위해 나온 출연자에 따르면 남자친구는 처음보는 식당 아주머니와도 함께 사진을 잘 찍으면서 자신과는 정색을 하며 싫어한다는 것. 이에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사진 찍기를 지나치게 강요한다”면서 “자신이 잘 나온 사진만 SNS에 올리려고 한다”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이내 남자친구는 “앞으로 노력하겠다. 서운한 점이 있으면 용서해달라”면서 “잘할게”라는 말과 함께 출연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안녕하세요’ 셀카 거부 남자친구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같이 사진 많이 찍으세요. 남는 건 사진 뿐” “나중에 기억에 남기 위해서 많이 찍어두면 사이도 좋아질 듯”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출처: 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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