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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두 태권보이 임현제·신범식 맞대결, 논스톱 발차기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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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선 기자] ‘두 태권보이’ 임현제 어린이와 신범식 어린이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3월25일 방송될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49회에서는 ‘예체능’태권단과 ‘태극’ 태권단의 심장 쫄깃한 태권도 첫 경기가 펼쳐진다.

두 팀의 대결은 7전 4선승제로 남자는 2분, 여자와 어린이는 1분 30초 2회전 경기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예체능’ 태권단의 마스코트 임현제 어린이가 지난주 뼈아픈 패배를 뒤로 하고 선발 선수로 나서게 돼 눈길을 끌 예정이다.

특히 임현제 어린이와 맞서게 된 상대 선수는 7살 신범식 어린이로 지난 '일반인 오디션' 당시 다리 찢기와 발차기는 물론 줄넘기, 훌라후프 등 무궁무진한 장기 퍼레이드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톡톡히 찍은 바 있다. 오디션 당시 파란띠였던 신범식 어린이는 한 등급 높은 밤띠로 승급돼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임현제 어린이와 불타는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적성 테스트 당시 한 살 터울의 9살 김여슬 어린이에게 무차별 공격을 당하며 ‘태어나서 한 번도 울어본 적 없다’던 말이 무색하게 사나이의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임현제 어린이. 그랬던 그가 신범식 어린이를 첫 대결 상대로 맞아 어떤 경기를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에 대해 ‘예체능’ 제작진 측은 “두 어린이는 경기장 밖에서는 너나 할 것 없이 천진난만한 꾸러기의 진면모를 드러내다가도, 본 경기에 들어서자 날이 선 눈빛과 늠름한 상남자의 포스를 물씬 풍겨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어린이 모두 논스톱 발차기 공격으로 포기하지 않는 집념을 선보여 선수들과 관중 모두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2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2 ‘우리동네 예체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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