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배우 박유천이 남다른 발차기 실력을 뽐냈다.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는 SBS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의 주연을 맡고 있는 박유천이 태권도 실력을 발휘했다. 극중 대통령 경호관 한태경 역을 맡고 있는 박유천은 태권도 시범단 장면을 촬영하며 남다른 면모를 뽐냈다.
박유천은 도복을 차려입고 절도 있는 동작으로 태권도 유단자 한태경으로 완벽 빙의했다. 품새를 넘어 송판 격파와 발차기 시범까지 직접 소화해내 현장에 있던 제작진의 박수를 받았다.
제작사 골든썸 픽쳐스 관계자는 “박유천은 오른쪽 어깨를 다친 상태지만 액션 장면을 촬영할 때마다 항상 앞장 선다. 자신을 걱정하는 제작진과 출연진을 안심시키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면 절로 박수가 나온다”며 “태권도 시범단 장면은 박유천이 탄생 시킨 ‘쓰리데이즈’의 또 하나의 명장면이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박유천은 대규모 카체이싱 장면을 비롯해 기차 속 10:1 액션, 경호실장 함봉수(장현성)와의 목숨을 건 사투 등을 대역 없이 소화하며 액션 배우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쓰리데이즈’ 7회는 오는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골든썸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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