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지 기자] 국내 아웃도어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분야도 다양해지는 가운데 신개념 아웃도어 스포츠 트레일러닝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트레일러닝은 산이나 자연 그대로의 길 위에서 달리는 운동으로 러닝에 비해 운동효과가 크고 등산보다 스릴감을 만끽할 수 있어 최근 급속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르까프가 어떠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워킹과 러닝이 가능하며 특히 산악지형에서 탁월한 기능성을 발휘하는 트레일러닝화 ‘XR러니’를 출시했다.
XR러니는 동계용 타이어와 건설용 차량 바퀴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제품으로 신발 밑창에 독특한 구조의 블록 패턴을 적용해 자갈 등이 많은 산길에서도 뛰어난 접지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초경량 고탄성 소재를 사용해 추진력을 배가시켰으며 안정감을 더했다.
가볍고 통풍이 잘되는 메쉬소재로 제작되어 장시간 러닝에도 쾌적하다. 여기에 신발 앞 부분에 빛을 반사하는 3M 재귀반사 소재를 장착해 야간에도 보다 안전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브랜드 관계자는 “트레일러닝이 미국이나 유럽, 일본에 비해 시장규모나 동호인 수가 많지는 않지만 코스가 다양하고 기존의 러닝, 마라톤 애호가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르까프의 축적된 기술력과 전문 트레일러닝 선수가 참여해 탄생한 제품인만큼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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