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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S 시즌, 주목해야할 패션 트렌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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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나 기자] 유행은 매년 돌고 돌지만 어느 한순간도 똑같았던 적은 없다. 같은 콘셉트라고 해도 매 시즌 조금씩 달라지고 업그레이드되는 것이 트렌드의 묘미다. 패션이 언제나 새롭고 흥미로운 이유도 그 때문이다.

이번 시즌에도 다채로운 패션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메가 트렌드가 사라진 요즘, 트렌드 춘추전국시대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스타일이 핫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거리에서는 화사한 파스텔톤의 스커트가 유행하는가하면 다른 한편에서는 생기발랄한 스포티즘 무드가 인기를 얻고 있다.    
 
다양한 스타일 가운데 패션피플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트렌드를 꼽아봤다. 달콤한 마카롱이 떠오를 만큼 사랑스러운 파스텔 컬러부터 아프리카로 날아간 프린트룩까지. 이번 시즌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주목할 것. 당신을 누구보다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어 줄 S/S 시즌 트렌드를 제안한다.

S/S Trend 1. 마카롱 닮은 파스텔 컬러


겨울 내내 칙칙하고 어두운 계열의 컬러를 선호했다면 이번 시즌에는 좀 더 가볍고 산뜻한 컬러로 갈아입어야 할 것 같다.

보는 것만으로 사랑스럽고 달콤한 파스텔 컬러가 핫 트렌드로 등장했기 때문. 화사한 핑크부터 민트, 옐로우, 스카이 블루 등 마치 우유를 섞은 듯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가 패션피플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 입 깨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맛있어 보이는 컬러는 달콤한 마카롱을 떠오르게 할 정도.

여성스러운 파스텔 컬러를 어떻게 소화해야할지 걱정이라면 스타들의 룩을 참고할 것. 배우 김희애는 드라마 ‘밀회’ 제작발표회에서 하늘색 원피스를 착용해 우아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별에서 온 그대’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전지현이 선택한 컬러 역시 은은한 핑크다. 그녀는 바디라인이 드러나는 심플한 원피스만으로 감각적인 패션을 완성했다. 좀 더 트렌디한 룩을 연출하려면 유인나처럼 샤이닝한 파스텔 컬러를 선택해도 좋다. 반짝이는 민트 원피스는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더하기 충분하다.

S/S Trend 2. 스포츠+럭셔리=뉴스포티즘


아웃도어, 스포츠가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끼치면서 스포츠 무드가 트렌드 전면에 등장했다. 특히 활동적이지만 럭셔리한 느낌을 더한 스포티룩이 이번 시즌 핵심 키워드다.

평범하고 내추럴한 스포티즘보다는 스타디움 점퍼에 여성스러운 레이스 아이템을 매치하거나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가 가미된 봄버 재킷 등 여러 가지 요소를 믹스한 스타일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스트라이프 프린트나 큼지막한 타이포그라피, 엠블럼은 스포티한 느낌을 더욱 강조해준다.

걸그룹 미쓰에이도 스포츠룩의 매력에 빠졌다. 수지는 스타디움 점퍼에 가죽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해 걸리시한 느낌을 연출했으며 페이는 스트라이프 원피스로 캐주얼한 스포티즘을 표현했다.

S/S Trend 3. 아프리카로 떠난 디자이너


이번 시즌 가장 주목해야할 트렌드 중 하나는 아프리카다. 검은 대륙 아프리카로 떠난 디자이너들이 토속적이면서 관능미 넘치는 에스닉룩을 트렌드 전면에 내세웠다.

강렬한 색채는 물론 화려하고 감각적인 에스닉 문양, 깃털과 프린지 디테일까지 다양한 요소가 믹스돼 매력적인 아프리카를 표현하고 있다. 특히 기하학적이면서 토속적인 프린트는 올 봄 빼놓을 수 없는 잇아이템이다.

좀 더 감각적인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여러 가지 프린트를 믹스해볼 것. 풍부한 색채와 정교하고 토속적인 프린트의 만남은 원시적인 힘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리얼웨이에서 아프리카를 더욱 쉽게 연출하고 싶다면 에스닉한 액세서리에 주목할 것. 다양한 컬러의 비즈 장식이나 프린지 장식의 미니백은 밋밋한 룩에 포인트를 줌과 동시에 아프리카 무드를 강조하는데 제격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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