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희 기자] 속옷전문기업 엠코르셋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란제리 브랜드 원더브라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10평 미만의 소규모 매장에서 평당 효율 1,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2011년 8월 첫 매장을 오픈하고 2013년 9월부터 본격적인 대리점 사업을 펼친 브랜드는 현재 대학가를 비롯한 주요 거점 지역에 2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가로수길점의 경우 7평의 작은 매장 규모임에도 월평균 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최고의 효율을 보이고 있으며 올 1월에 오픈한 강남역점은 12평으로 월평균 7,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평당 600만원 상당의 효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
서울에 이어 2013년 8월 말 오픈한 부산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도 오픈 당시 월매출 1억원을 기록하는 등 20평 규모에서 월 평균 매출 6,000만원을 꾸준히 기록중이다.
한편 브랜드 관계자는 “속옷이라는 단일품목으로 평당 효율 1,000만원 상당을 유지하는 브랜드는 우리가 유일할 것이다”며 “속옷도 패션이라는 인식의 확산과 볼륨업 기능에 대한 여성들의 만족감이 인기 요인인 것 같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과 퀄리티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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