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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 시즌, 안경은 뭘로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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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 기자] 살랑살랑 봄바람과 함께 대기업 상반기 공채시즌이 돌아왔다. 이에 많은 이들이 헤어스타일과 의상에 초점을 맞춰 면접 준비에 여념이 없다. 면접 복장은 취업의 최종 관문인 면접에서 첫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스타일링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하지만 단기간에 자신을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인상을 만들려면 안경 선택에 만전을 기해야한다. 안경은 짧은 시간 동안 첫인상을 심어주는 면접에서 자신을 각인시키기 위해서는 결코 지나칠 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 TPO(Time, Place, Occasion)에 따라 의상 스타일의 변화를 주는 것처럼 안경도 면접 상황과 자신의 이미지에 따라 잘 어울리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자신을 어필하면서 단정하고 신뢰감 있는 인상을 줄 수 있는 안경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 보수적인 대기업에는 ‘Not too much’


보통 면접에 참석하는 남성들의 경우 기본에 충실한 블랙이나 네이비 수트를 입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블랙 수트에는 정갈하면서도 도회적인 느낌을 주는 블랙 컬러의 스퀘어 타입 뿔테 안경을 쓰는 것이 좋다. 포멀한 투버튼 수트와 매치하면 한층 스마트한 이미지를 줄 수 있다.

지적인 분위기를 더욱 강조하고 싶다면 하금테를 추천한다. 윗부분은 블랙 컬러의 뿔테, 아랫부분은 메탈 소재로 되어 있는 하금테는 뿔테의 따뜻함과 메탈의 시원함이 동시에 느껴져 세련된 정장 스타일 연출에 잘 어울리며 헤어스타일도 정갈하게 쓸어 올려 고정하면 지적인 이미지를 한층 발전시킬 수 있다.

여성들의 경우 면접 당일 안경을 벗고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평소 안경착용에 익숙해져 있던 얼굴형과 표정이 오히려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이때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움을 나타내는 스퀘어 타입의 안경을 착용하면 세련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대기업 면접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아이웨어


레노마 rf-2006D 흔히 상상하는 뿔테의 모양에서 벗어나지 않는 대중적 스타일이다. 완전한 블랙컬러보다 호피무늬가 한층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형성한다. 오뚜르 AF-3091M 안경 다리와 전면 프레임의 컬러가 투톤으로 매치되었지만 톤온톤 매칭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자아낸다. 오뚜르 AF-5001A 하금테 아이웨어로 지적이고 샤프한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 젊고 활동적인 회사에는 ‘Unique style’


안경은 자신의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도구이자 액세서리다. 젊은 경영인에 의해서 운영되는 회사의 경우 틀에 박힌 보수적 복장보다는 자신의 개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세미캐주얼을 더 선호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창의적인 인재를 필요로 하는 마케팅이나 디자인 계열의 직무는 단정한 느낌은 강조하되 정형화된 느낌을 주지 않도록 감각적인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톤업된 네이비 계열의 정장에 호피무늬 안경으로 포인트로 과감하게 연출하면 세련미를 풍길 수 있다.

반면 면접관과 시선을 맞추기 어려울 정도로 투박하게 두꺼운 뿔테 안경이나 자칫 둔해 보일 수 있는 오버사이즈 안경, 컬러렌즈의 안경은 공통적으로 면접 자리에서는 피하는 것이 좋다. 베테랑 프로필 사진가들이 이력서 사진 촬영 시 두꺼운 뿔테안경은 삼가라고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영업직의 경우는 호감가는 인상을 중요시 하므로 밝고 친화적인 성격을 어필하기 위해서는 경쾌한 스타일의 안경을 추천한다. 특히 눈꼬리가 올라간 타입이나 눈이 작은 사람은 고집이 셀 것이라는 이미지를 풍길 수 있는데 이때 라운드쉐입의 안경을 착용하면 인상이 유해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창의적인 인재상에 어울리는 안경


레노마 rf-2025A 프레임에 브라운컬러 그라데이션이 입혀져 피부톤을 한층 밝게 만들어준다. 앙드레김아이웨어 AFK-3450A 콤비스타일 안경으로 골드컬러 다리가 유니크한 스타일을 완성시킨다. 레노마 rf-2000A 얇은 스틸 프레임으로 인상이 강한 사람이 착용했을 때 이미지를 한층 부드럽게 보이게 해준다. 
(사진출처: 반도옵티칼, bnt뉴스 DB, 영화 ‘최종면접’,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인턴십’ 스틸 컷)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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