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백년의 신부’가 20대 여성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3월2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스페셜 ‘백년의 신부’(극본 백영숙, 연출 윤상호)는 여자 20대 청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시청률에서 1.948% (수도권 유료방송가입가구/AGB닐슨 기준)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제외한 시청률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날 방송분에서 두림(양진성)이 병실에서 잠든 강주를 바라보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이 3.306%로 치솟는 등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장면은 별장 화장실에서 넘어진 두림을 강주가 병원 응급실로 데려가고 치료가 끝난 후에도 강주가 두림의 곁을 지킨다는 설정.
거만한 강주의 태도에 기분이 상한 적이 많았던 두림이지만 밤새 자신의 옆을 지키다 잠이든 강주의 얼굴을 바라보며 자신도 모르게 가슴이 설렘을 느낀다는 내용이다.
냉정하고 차가운 재벌그룹 후계자 캐릭터를 연기하면서도 여심을 흔드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이홍기의 강점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면서 팬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편 ‘백년의 신부’는 재벌가에 내려진 저주를 둘러싼 가문의 암투와, 죽음을 무릅쓴 연인들의 사랑이야기가 담긴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TV조선 ‘백년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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