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인턴기자] 달과 거대 운석이 충돌하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다.
2월27일 왕립천문학회 월간보고(MNRAS)는 “지난해 9월 달을 관찰해온 이래 가장 강력한 충돌이 있었다”고 전하며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스페인 에스파냐 인근 우엘바 지역의 한 대학 천문학자들이 천체망원경으로 촬영한 것이다. 달의 표면에 대형 운석이 부딪히는 순간이 담겨있다.
MNRAS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1일 저녁 8시쯤 운석은 시속 1만7000 마일의 속도로 달에 부딪쳤다. 부딪힌 충돌 순간 생긴 빛을 8초간 볼 수 있다.
호세 마리아 메디에도 교수는 “운석이 빠른 속도로 충돌하는 순간 북극성처럼 밝게 빛났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 운석은 1.4m 가량 직경에 무게는 0.4t”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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