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서울 코엑스에서 '2014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정비·부품 협력사들이 우수한 사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올해는 원·부자재 및 설비부문 협력사까지 대상을 확대, 400여 업체가 행사에 참여한다. 현대·기아차가 비용 부담은 물론 행사 기획부터 운영, 홍보 등 전 부문을 총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25~26일 서울을 시작으로 4월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월16일 대구 엑스코 등 전국 3개 권역에서 진행한다. 회사는 2만 여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각사는 생산직을 비롯해 고졸 및 대졸 사무직원을 뽑을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면 인터넷 홈페이지(hkpartner.career.co.kr)에서 사전 등록 및 현장 예비면접을 신청하면 된다. 당일 참가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영화예매권을 주고, 현장추첨을 통해 접이식 자전거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한편, 회사측은 취업컨설팅전문업체 '커리어'와 '사람인' 웹페이지에 전용 채용관(커리어: hkpartner.career.co.kr, 사람인: hkpartner.saramin.co.kr)’을 신설, 연중 상시 운영한다. 박람회와 별도로 자동차학과가 있는 전국 주요 대학에 취업전문 컨설턴트들이 버스를 타고 방문하는 ‘찾아가는 취업컨설팅’ 서비스도 시행한다. 일정은 수도권 3월12~25일, 충청권 3월26일~4월1일, 영남권 4월9~15일 등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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