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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보다 더 어린 ‘수분 가득’ 피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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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생기발랄한 새내기가 입학하면 2, 3학년들은 관심의 뒷전으로 밀려나기 마련이다.

갓 스무 살이 된 새내기들은 화장을 하지 않아도 뽀얀 피부와 밝고 화사한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 때문에 평소 관리를 하지 않았던 고학년 중에는 이들 옆에 서는 것조차 부담스러워 어쩔 줄을 모르는 경우도 있다.

최소 1년에서 최대 3년 동안 각종 메이크업을 섭렵해온 여대생이라면 예전 같지 않은 피부에 한숨이 절로 나올 것이다. 꼼꼼히 챙기지 못했던 클렌징, 화장초보 시절 저질렀던 메이크업 실수들이 하나 둘 쌓여 어느새 노화의 증상으로 나타난 덕분이다.

피부는 첫인상의 큰 부분을 차지할 만큼 중요한 요소다. 새내기들이 유독 예뻐보이는 것도 화장에 물들지 않은 뽀얀 피부 덕분이다. 이들에게 밀려나 ‘귀요미’의 자리를 내놓지 않고 싶다면 동안외모를 완성해주는 ‘10대 피부’를 가꿔보자.

STEP1 10대 피부의 첫걸음, 각질 OUT


세안은 기능성 제품을 제외한 기초화장품 관리법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딥 클렌징 제품이나 각질제거 제품을 사용해 모공에 쌓인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하자. 너무 뜨거운 물보다는 체온과 비슷한 정도의 미온수를 사용하는 것이 모공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봄철 쉽게 일어나는 각질은 각질제거제를 사용해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 민감성 피부의 경우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스크럽제보다는 필링젤을 택하는 것이 좋다. 건성피부 역시 무리한 각질제거는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주일에 1회 가량 T존을 중심으로 가볍게 제거해주는 정도로 충분하다.

피지 분비가 많아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운 지성피부는 스크럽 제품을 사용하면 딥 클렌징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일주일에 1회 정도 얼굴을 꼼꼼하게 마사지해 모공까지 깨끗하게 씻어내도록 하자. 허나 지성피부라도 알갱이가 큰 스크럽을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되도록 파우더타입의 스크럽제를 선택하도록 하고 자극이 느껴진다면 사용을 중단한다.

STEP2 10대 피부로의 관리, 마사지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해주기만 해도 만병이 통치된다는 말처럼 피부의 혈을 잘 풀어주면 고운 피부를 만들 수 있다. 하루 3분에서 5분가량 미간, 눈가, 팔자 부위를 꾸준히 마사지를 해주자.

먼저 눈썹을 안쪽 아래 방향으로 5초에 걸쳐 끌어당기며 눈을 가늘게 뜬다. 이후 5초에 걸쳐 눈썹을 비스듬히 바깥쪽 위로 올려준 뒤 천천히 힘을 빼준다. 이 동작을 반복하면 미간 주름에 효과가 있다. 검지와 중지 손가락으로 관자놀이를 5회씩 눌러 지압해준 뒤 양쪽 손가락을 모아 눈 밑 뼈에 대고 눈 주위를 톡톡 두드려 주면 눈가 주름이 예방된다.

눈가만큼 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인 입가는 시간이 날 때마다 수시로 마사지 해주면 좋다. 양 검지로 콧방울 옆을 지그시 눌러주며 누르는 동작을 5회 반복해주도록 한다. 이후 팔자 주름에 양 검지와 중지를 대고 사선방향으로 끌어 올리며 마사지해주면 좋다.

STEP3 10대 피부의 완성, 영양 공급


어리고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꾸준한 스킨케어를 통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과를 가거나 비싼 화장품을 바르는 것도 좋지만 일주일에 2~3회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팩을 해주기만 해도 효과적이다.

팩을 선택할 때는 자극이 없는지 영양소는 적절히 함유되었는지 꼼꼼히 따져보고 고르는 것이 좋다. 수면시간이 부족해 시트를 떼어내기도 전에 자꾸만 잠이 몰려온다면 수면 시트프리 형태의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

닥터코스 물광 마스크는 시트프리 형태로 제작돼 자체적으로 수분막을 생성하기 때문에 시트를 제거할 필요가 없는 팩 제품이다. 100시간 동안 피부를 지켜줄 만큼 탄탄한 수분 보호막이 가볍고 산뜻한 터치로 발려 간편한 마스크 효과를 더해준다.

실키베일이 건조한 외부공기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영양분을 지켜주며 아쿠아 베일의 보습성분이 공기 중으로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고 피부에 흡수되도록 한다. 건조한 피부에 더욱 효과적이며 메이크업 전 사용하면 하루 종일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준다.
(사진출처: 닥터코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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