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인턴기자] 배우 류승룡이 ‘별에서 온그대’(별그대) 19회에 카메오 출연했다.
2월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류승룡은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 역으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허균(류승룡)은 도민준(김수현)에게 홍길동을 주인공으로 소설을 짓고 있는 중이라고 밝히며 실제 도술을 부릴 줄 안다는 사람을 만나러 왔다고 말했다.
이에 도민준이 순간이동으로 모습을 감추자 허균은 “헐”이라며 깜짝 놀라더니 “무섭게 왜 이러십니까”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도민준이 다시 나타났을 때에는 머리에 쓰고 있는 갓을 만지며 “갓(god)~”이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에필로그에서 류승룡은 “제가 예지력이 있는 자는 아니지만 제가 본 선생은 이곳을 떠나기 전 반드시 마음을 다해 사모할 여인을 만날 것이다. 그 여인을 위해 선생이 가진 모든 것을 버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라는 예언을 했다. (사진출처: SBS ‘별에서 온 그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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