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인 기자] 본격적인 S/S 시즌의 문 턱 앞에 서 있는 요즘, 스타들의 아우터에서 가장 먼저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봄, 가을에 만날 수 있는 매력 아이템, 짧게 입을 수 있어서 더욱 매력적인 아이템인 트렌치코트가 한결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화사한 컬러감을 업고 등장하고 있다.
수지, 김남주, 김성은은 트렌치코트 패션을 선보이며 패션 감각을 뽐냈는데 F/W 트렌치코트와는 다른 봄의 향기를 머금은 스타일링을 구사해냈다. 트렌치코트와 어우러지는 잇 백 또한 주목해야 할 포인트. 그녀들의 트렌치코트 스타일링과 백 매치 센스를 엿본다.
★ 보랏빛 트렌치코트룩 + 블랙 클러치 백
‘국민 첫사랑’ 미쓰에이 멤버 수지는 영화 시사회 공식석상에서 가벼운 메이크업과 함께 내추럴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수지는 보랏빛 트렌치코트를 베이직한 이너 위에 살짝 걸치며 한결 가벼워진 S/S 스타일링을 구사했다. 블랙 스키니핏 팬츠와 블랙 워치, 블랙 클러치 백은 오롯이 원 포인트 트렌치코트룩을 완성시켰다.
수지의 연보랏빛 트렌치코트룩에 어울리는 백은 컬러감이 있는 화려한 백 보다는 심플한 블랙 클러치로 과하지 않은 룩을 완성하는 것이 좋다. 폴스부띠끄의 리지 블랙 클러치는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아이템으로 컬러감 있는 트렌치코트룩에 제격이다.
★ 블랙 트렌치코트룩 + 블랙 숄더백
공항에서 오랜만에 만날 수 있었던 배우 김남주는 도회적인 이미지를 녹여낸 김남주만의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시크하면서도 클래식한 블랙 트렌치코트를 단추를 잠가 정돈된 느낌을 주었으며 여기에 맨 다리를 드러내며 봄을 표현했다.
공항패션이 너무 클래식하기만 하다면 ‘비행기’라는 장소 특성을 고려한 TPO에 맞는 스타일링이라고 볼 수 없을 터. 이런 점을 감안해 블랙 워커로 캐주얼함을 더했다. 특히 화사한 도트 프린트 핑크 스카프는 봄의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다.
김남주는 블랙 트렌치코트 스타일링에 핑크 스카프로 원 포인트 아이템을 매치했다. 따라서 그녀의 공항패션 잇 백은 블랙 숄더백으로 선택하며 룩의 조화를 이뤘다.
★ 아이스 블루 트렌치코트룩 + 화이트 숄더백
‘테이스티 로드’의 진행자로 결혼 후에도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성은은 영화 ‘다이애나’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녀의 등장에 봄의 밝은 기운이 레드카펫을 뒤덮었다.
김성은은 화사한 아이스 블루 트렌치코트와 화이트 스키니진, 스틸레토 힐을 매치해 화사한 컬러감의 트렌치코트룩을 선보였다. 그녀는 화사한 룩에 어울리는 화이트 숄더백으로 마무리하며 S/S 버전 트렌치코트룩을 완벽히 마무리했다.
폴스부띠끄의 메이지 화이트 백은 따뜻한 봄 느낌의 화이트 컬러와 안감을 도트 패턴으로 처리해 경쾌한 봄 패션에 제격일 것이다.
(사진출처: 폴스부띠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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