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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쏘나타, 현대차 내수시장 분수령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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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쏘나타, 현대차 내수시장 분수령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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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쏘나타(LF)가 최근 내수 부진에 빠진 현대자동차의 구원 투수가 될 지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LF쏘나타가 오는 3월 중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YF쏘나타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차다. 업계는 신형의 성공 여부에 따라 올해 현대차 내수 판매 명암이 갈릴 것이란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아반떼 부분변경차가 주춤한 데다 올해 기대할 만한 신차가 없기 때문이다.


     쏘나타는 6세대를 거치면서 현대차의 중추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4세대인 EF와 5세대인 NF는 매년 10만대 이상을 기록하며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렸다. 6세대인 YF도 2010~2012년 꾸준히 10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동급 경쟁 차종이 증가하고 SUV 차종이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판매 대수가 9만대 이하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국민차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게 업계 평가다.
     
     이에 따라 신형 쏘나타에 대한 기대도 크다. 전례를 보아 출시 첫 해에는 10만대 판매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란 판단이다. 택시 등 고정 수요가 있는 게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신형 제네시스를 통해 호의적 반응을 얻는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 2.0'를 채택한 점도 긍정적이다. 5년만의 완전 변경인 만큼 새로운 디자인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10만대 클럽의 재탈환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있다. 국산 중형차 시장이 점차 작아지고 있어서다. 실제 2010년 30만대 수준이었던 중형차 수요는 지난해 20만대 이하로 떨어졌다. 또한 동급 경쟁 차종이 출시를 앞둔 점도 긴장할 만한 요소다. 경쟁 체제가 중형차 시장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을지 악재로 적용할 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국산차 업계 관계자는 "올해 국산차 시장의 키워드는 중형 세단"이라며 "특히 신형 쏘나타는 현대차 부진을 씻을 분수령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형 쏘나타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적용해 제네시스와 비슷한 외관을 갖췄다. 엔진은 2.0ℓ CVVL 가솔린 외에 2.0ℓ 가솔린 터보가 준비됐으며, 일부 트림은 7단 듀얼 클러치가 조합됐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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