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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빈지노-김원중, ‘87라인’ 대세남들의 스타일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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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현 기자]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법하다. 일명 ‘87라인’이라 불리며 스타일을 주도하고 있는 그들은 빅뱅의 탑, 힙합 뮤지션 빈지노, 모델 김원중이다.

그들은 큰 키와 넓은 어깨, 긴 다리를 강점으로 어느 옷을 입어도 탁월한 맵시를 뽐낸다. 그러나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아무 옷이나 입는 것은 결코 아니다.

타고난 신체조건만큼이나 뛰어난 패션 감각과 센스로 무장한 그들의 스타일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과 부러움을 자아낸다. 여성들에게는 ‘남친 패션’으로 남성들에게는 ‘워너비 패션’으로 칭송받는 그들의 스타일을 탐색해 보자.

댄디한 수트룩


가수로 출발해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스타들은 많지만 그 중 단연 독보적인 행보를 걷고 있는 인물은 탑은 시사회나 시상식장에서 포멀하면서도 유니크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수트룩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특히나 그의 수트에는 패턴이 눈에 띄는데 어두운 컬러의 세로 스트라이프 수트에 밝은 컬러의 가로 스트라이프 셔츠를 매치하거나 체크 수트안에 모양이 변형된 체크 셔츠를 입어 스타일에 ‘재미’를 더했다.

또한 세계가 주목하는 톱모델 김원중은 검은색 벨벳 소재의 라펠이 인상적인 블랙 수트로 시크하고 독특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수트 전체에 그로테스크적인 자수가 수놓아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중세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화이트 레이스 셔츠와 보타이를 매치, 세련된 감각을 선보였다.

한편 탑과 김원중 같은 클래식하면서도 개성 있는 유니크한 수트스타일을 원한다면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의 SPA 브랜드에 눈을 돌려 보는 것이 어떨까. 특히 자라, 엘번, H&M 등은 감각적인 패턴의 수트부터 중후한 멋의 베이직한 수트까지 원하는 데로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어 유용하다.

세련된 캐주얼룩


힙합 뮤지션 빈지노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훈남패션’, ‘남친패션’으로 유명하다. 길거리에서 한번쯤은 봤음직한 외모에 세련되고 시크한 스타일이 여심을 자극한 것. 그러나 길을 걸어가다 빈지노 같은 사람을 본다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 만큼이나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순간 ‘내 남친만이라도 그렇게 입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든다.

빈지노는 자신의 포지션에 맞게 힙합 스타일의 캐주얼룩을 선호한다. 스트라이프티에 스냅백을 쓴다든지 청바지에 티, 블루종을 걸쳐 자유로움을 표출하는 등 스타일리시한 힙합 뮤지션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탑도 재밌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고전미가 느껴지는 페도라와 멋스러운 가죽재킷으로 시크하고 도회적인 분위기를 발산한 그는 묘한 표정과 사방에서 뿜어져 나오는 고급스러운 애티튜드가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반해 김원중의 캐주얼룩은 가볍고 재밌다. 어울릴 것 같지 않으면서도 어울리는 컬러 조합과 독특한 아이템들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진보적이고 창의적인 룩을 선보이는 김원중은 빈티지함과 모던함의 중간을 노련하게 지키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탑, 빈지노, 김원중과 같은 캐주얼룩을 따라하고 싶다면 높은 퀄리티와 다양한 디자인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SPA 브랜드를 활용해보자. 특히 캐주얼룩의 가장 기본이 되는 아이템인 스트라이프티는 무엇보다 줄의 간격과 두께, 색상에 따라 분위기와 이미지가 달라진다. 자라, 엘번, 에잇세컨즈 등의 SPA 브랜드에서는 스트라이프티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매우 넓고 다양하다.
(사진출처: 엘번드레스 ,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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