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사회공헌재단 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전문직업교육 프로그램 SK해피카스쿨이 서울 동빙고동 '프로젝트 시야'에서 이색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SK해피카스쿨을 올해 4회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날 졸업식에는 한국폴리텍1대학,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 KCC오토그룹, 팀106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1년 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4기 졸업생은 총 19명이다.
졸업식과 함께 4기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한 '리스타트(Restart)', '루키 스타트(Rookie Start)' 자동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리스타트'는 전문 정비/도장 기술로 재탄생한 중고차를 서민과 사회적 기업에 지원하는 재능기부 사업으로, 이번에는 홈리스의 사회 재진출을 돕는 '빅이슈 매거진'과 결식 이웃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행복도시락(서울 중구점, 인천 동구점)'이 선정됐다. 신인 선수에게 경주차를 지원하는 '루키 스타트' 사업은 SK해피카스쿨 학생과 레이싱팀 팀106이 함께 진행했다. 제작된 경주차는 팀106의 신인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졸업과 동시에 SK네트워크 스피드메이트(강서 공장점)에 취업한 4기 졸업생 박정욱 군은 "해피카스쿨에서 지동차 보수도장 분야 업계 최고 전문가의 꿈을 맘껏 펼쳤다"며 "21년 동안 현장 근무하신 교수님의 지도 아래 기본기와 실전 전문기술을 체득한 점이 가장 인상 깊었고, 취업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SK행복나눔재단 유항제 총괄본부장은 "이번 졸업식은 학생들이 지난 1년 간 쌓은 실력을 맘껏 발휘해 나눔을 실천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SK해피카스쿨에서 익힌 값진 배움이 현장으로 이어져 우리 사회가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 BMW 520d, 220d보다 효율 높은 이유는? '탄소'
▶ 인피니티, " Q50 2.2d 경쟁은 E클래스"
▶ 렉서스, IS300h 카드 꺼낼까?
▶ 인피니티 Q50, 출시 첫 날 200대 계약 '대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