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자동차산업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 3개 자동차공학 대학원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7일 협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자동차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우수 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장학생은 국민대 자동차공학 전문대학원 박재영과 정덕우, 연세대 일반대학원 기계공학부 김희선, 한양대 일반대학원 자동차공학과 김승기, 한양대 일반대학원 자동차공학과 민경한 등 5명이다.
협회는 지난 2009년부터 국내에서 자동차공학 대학원을 운영하는 국민대, 연세대, 한양대 3개 대학원 교수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와 심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지난해 4월에는 '2013 수입차 채용 박람회'를 개최해 다양한 정보 및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12월에는 자동차 정비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자동차 전공학과가 있는 12개 대학과 산학협력 프로그램 MOU를 체결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정재희 회장은 "세계 경쟁력을 갖춘 우수 인력 양성 및 청년 인재들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아 국내 자동차 산업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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