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인턴기자] 배우 김서형이 한 폭의 그림을 그리듯 사인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 화제다.
2월4일 오전 김서형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기황후’ 촬영 쉬는 시간 김서형이 극 중 화공들 사이에 둘러싸여 정성스레 사인을 해주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함께하고 있는 배우들 모두 환하게 웃는 표정으로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어 당시 화기애애 했던 현장 분위기를 짐작케 하고 있다.
이날 촬영장에 소소한 즐거움을 안긴 김서형의 미니 사인회는 화공 역을 맡았던 배우들이 평소에도 김서형의 열렬한 팬이었음을 자처, 촬영이 끝난 뒤 김서형에게 직접 사인을 요청해 열리게 됐다. 김서형은 촬영 소품으로 사용된 화공들의 물감과 화선지, 붓 등을 이용해 화폭에 그림을 그리듯 예사롭지 않는 붓놀림으로 센스 넘치는 ‘사극 맞춤형’ 사인을 선보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타나실리(백진희)와 계속해서 기싸움을 펼치며 승냥(하지원)의 조력자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황태후 김서형의 모습은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사진출처: 김서형 페이스북)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