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송디자인부문 본상을 탔다고 6일 밝혔다.
넥센에 따르면 구름저항을 낮춘 타이어 '엔블루 에코'와 초고성능(UHP) 제품 'N9000', 소형차 전용 '엔프리즈 SH9J' 등이 수상작에 뽑혔다. 지난 2012년 겨울용 타이어 '윈가드 스포츠'에 이어 두 번째다. 국내 타이어업체로는 넥센이 유일하게 본상을 수상했다.
친환경 타이어 엔블루 에코는 자연을 모티브로 한 기능성 디자인이 특징이다. 고성능 타이어 N9000은 번개를 형상화한 ‘Z'형 패턴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엔프리즈 SH9J는 고양이의 날렵한 눈과 우아한 실루엣을 디자인에 접목, 감성품질을 높였다.
한편,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디자인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연구센터가 선정하는 상으로 올해 63회를 맞았다.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건축 등 총 25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발표한다. 평가항목은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형식, 재질, 구성, 콘셉트, 기능, 유용성, 에너지효율, 환경친화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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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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