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인턴기자] 배우 김인권이 ‘개그콘서트’에 출연했다.
지난 2월2일 김인권은 KBS2 ‘개그 콘서트’ ‘황해’ 코너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사로잡았다.
김인권은 이날 보이스피싱계의 신이 내린 사람이자 ‘보이스피싱 협회 회장’으로 분해 고급스러운 퍼 패션을 선보이며 등장부터 남다른 포스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협회 회장다운 보이스피싱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전화기를 잡은 김인권은 고객을 현혹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또한 고향 맞춤 서비스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김인권은 전라도부터 경상도, 북한, 러시아까지 각 지역의 다양한 사투리와 말투를 리얼하게 연기해내는 등 능청스러운 연기로 뛰어난 예능감을 뽐냈다.
김인권의 능청스러운 연기에 현장에 있던 관객들을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냈고,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았다. 이처럼 어떤 캐릭터든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김인권의 맞춤형 연기는 ‘개그 콘서트’의 출연진들마저도 감탄케 했다는 후문.
‘황해’ 코너에 출연해 놀라운 예능감을 뽐낸 김인권은 순식간에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특히 녹화 당일 그의 출연 소식을 들은 개그맨 김준호는 김인권의 자녀들을 위한 자나 인형을 선물하는 등 그의 팬임을 밝히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탈북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재구성한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은 오는 2월13일 개봉해 자유, 희망, 그 어느 것도 존재하지 않는 북한의 참혹한 현실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태풍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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