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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엄지원 팔색조 연기력 호평…극과 극 오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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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화 인턴기자] 배우 엄지원의 존재감이 호평이다.

2월2일 방송된 ‘세 번 결혼한 여자’에서 오현수(엄지원)는 안광모(조한선)와 결혼에 대한 시각차를 보이며 혼란에 빠지는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현수는 안광모와 단 둘이 있을 때는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양가 가족들에게 서로의 관계가 알려져 당황하는 상황을 연기했다.

오현수는 사랑에 빠진 행복한 연인의 모습에서 연인에게 화내고 분노를 표출하는 극과 극의 감정의 단계를 섬세한 표현력으로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는 어렵게 찾은 사랑과 결혼이라는 현실 사이에서 고뇌하는 오현수의 심리를 리얼하고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 오현수는 안광모와의 결혼을 거부했다. (사진출처: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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