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설이 얼마 남지 않은 요즘, 귀성길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는 명절에 단정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기 때문.
특히 결혼 후 처음 맞는 새신부 혹은 임신한 D라인 임산부들은 설날 패션이 더욱 고민되는 것이 사실이다. 사랑받는 며느리가 되기 위해서 여성스럽고 단아한 스타일이 제격이다. 깔끔한 원피스와 코트, 카디건은 심플하면서 감각적인 며느리룩, 임부복을 완성할 수 있다.
설날 패션이 고민된다면 스타들의 패션을 참고하자. 특히 결혼한 미시 스타들의 감각적인 스타일링은 센스있는 며느리로 만들어준다.
■□ 김효진-이보영, 세련된 코트룩
배우 김효진과 이보영은 연예계 대표 미시 스타로 세련된 이미지에 맞춰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연출한다.
특히 김효진은 임산부임에도 불구하고 감각적인 임부복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얼마 전 한 브랜드 행사장에 남편 유지태와 참석한 그녀는 체크 코트와 스커트로 페미닌한 임부복을 완성했다.
그녀가 제안하는 임부복 아이템은 A라인의 코트. D라인은 가려주면서 여성미를 강조할 수 있는 임부복 스타일이다. 또한 이보영은 시크한 블랙 오버사이트 코트와 팬츠로 심플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했다.
■□ 한혜진-조민수, 단정한 원피스룩
설날 며느리패션으로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은 원피스다. 단품만으로도 페미닌하고 갖춰 입은 느낌을 주기 때문.
설빔 임부복으로는 화려한 디테일보다는 심플하되 포인트를 준 디자인을 추천한다. 또한 짧은 길이보다는 무릎까지 오는 미디 길이가 단정한 느낌을 더해준다. 배우 한혜진은 화이트 원피스로 화사한 원피스룩을 연출했다. 힙라인 밑으로 플레어지는 원피스 라인으로 여성스러움을 살린 것. 여기에 볼드한 목걸이로 포인트를 줬다.
임산부라면 귀여운 느낌이 강조된 임부복이 제격이다. 둥근 칼라에 허리 라인 밑으로 퍼지는 A라인 니트 원피스나 프릴 장식이 가미된 임부복 하나면 사랑받는 며느리룩이 될 수 있다.
■□ 김정은-이민정, 화이트 블라우스룩
갖춰 입은 듯한 세련된 설날 패션을 완성하고 싶다면 화이트 블라우스에 주목하자. 단정한 블라우스는 스커트 혹은 팬츠와 매치해도 기본 이상의 스타일을 완성시켜준다.
특히 화이트 블라우스와 스커트는 깔끔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배우 김정은은 레이스 디테일이 멋스러운 화이트 블라우스에 H라인 스커트로 시선을 끌면서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이정현은 화려한 러플 장식의 블라우스에 블랙 스커트로 럭셔리한 페미닌 스타일을 선보였다.
임산부라면 박시한 블라우스로 D라인을 가리고 블랙 팬츠를 매치, 캐주얼한 느낌의 임부복을 완성는 것도 좋다.
(사진출처: 맘누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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