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인 기자] 시대가 지나도 세월이 흘러도 돌고 도는 유행 아이템 속에서 끈질기게 살아남는 데님 패션.
다양한 워싱과 컬러를 담을 수 있는 데님 소재는 얼마든지 활용이 가능해 패셔니스타들의 애용 아이템이기도 하다. 가장 쉬운 패션 아이템이기도, 가장 어려운 패션 아이템이기도 한 데님 스타일링을 멋스럽게 연출하는 방법은 전체적인 룩의 조화와 마무리 아이템인 적절한 잇 백의 매치라고 할 수 있다.
컬러별 데님 진을 스타일리시하게 매치하는 방법과 컬러별 데님과 가장 잘 어우러지는 잇 백을 알아봤다.
★ 화이트 크롭트 데님 팬츠 + 화사한 컬러감의 클러치
톱 모델 장윤주는 한 패션 브랜드 행사장에서 미리 봄을 입었다. 화사한 화이트 컬러와 군데군데 매치한 컬러 포인트 아이템들이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말해 주는 듯 했다.
장윤주는 심플한 라인의 화이트 셔츠를 롤업했고 화이트 크롭트 데님 팬츠와 그레이 스틸레토 힐을 매치했다. 여기에 레드 카디건을 어깨에 둘러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그녀는 여기에 확실한 컬러 포인트를 한 번 더 감행했다.
옐로우 클러치를 들어 화이트 언더에 레드와 샛노란 컬러로 화사한 컬러 포인트를 줬다. 폴스부디끄의 인디아 컬러 블록 클러치는 장윤주의 화이트 데님 팬츠 스타일링에 컬러 포인트를 주기에 안성맞춤인 클러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워싱 데님 팬츠 + 클래식한 숄더백
‘마녀사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한혜진. 그녀의 청바지 핏은 톱 모델인 그녀의 본업을 말해 주는 듯 했다. 오피스룩에도 잘 어울릴 법한 블루 셔츠와 워싱이 멋스러운 스키니 핏 데님 팬츠로 청청패션을 완성했다.
과한 드레스 업은 아니지만 충분히 스타일리시한 그녀의 청청패션은 데님 꾸미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운 멋을 내기에 제격인 데님 스타일링의 매력의 표본을 보여준다.
한혜진의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마무리한 잇 백은 클래식한 퀄팅 숄더백. 체인과 퀄팅 소재에서 오는 클래식함이 돋보이는 숄더백이다. 폴스부띠끄의 홀리 퀄티드 백은 고급스러운 사각 무늬의 퀄팅과 로고가 어우러져 청천패션의 심플함에 격을 더 해 줄 것.
★ 블랙 데님 팬츠 + 핑크 숄더백
배우 김지원 드라마 ‘상속자들’ 이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지원은 화려한 패턴과 프린트로 상의는 화려하게, 하의는 블랙 데님 스키니 팬츠로 마무리하며 대비되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김지원은 호피 프린트 카키색 재킷과 프린트 티셔츠가 다소 칙칙해 보일 수 있음을 고려해 핑크 클러치로 포인트를 줬다. 폴스부띠끄의 아바 클러치는 여성스러운 무드의 퍼플 컬러와 펀칭 소재 디테일이 유니크함도 가지고 있어 김지원의 패션 스타일링에 제격이다.
(사진출처: 폴스부띠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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