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배우 주상욱이 뛰어난 연기력과 재치 있는 입담,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드라마, 영화를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굳힌 주상욱은 최근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부터 시상식 MC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얼마 전 종영한 KBS 드라마 ‘굿닥터’에서는 냉철한 외과 의사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쳐 인기를 얻기도 했다. 또한 개봉 예정인 영화 ‘조선미녀삼총사’에서는 눈빛만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비밀검객 사현 역을 맡아 미녀삼총사들의 일을 훼방하는 악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주상욱의 매력은 시크하고 댄디한 패션에도 있다. 주상욱하면 가장 떠오르는 깔끔하고 남성다운 이미지는 그의 패션에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완벽한 수트룩부터 내추럴한 캐주얼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는 것. 영화 제작발표회부터 각종 공식석상에서 연출한 주상욱 스타일을 살펴보자.
■ 완벽 수트룩 ‘수트상욱’
30대 중반의 세련된 이미지를 가진 주상욱이 주로 연출하는 스타일은 수트룩.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해온 그답게 세련된 수트룩을 선보인다.
블랙, 그레이 컬러를 기본으로 하되 약간의 패턴을 가미, 위트를 더한 스타일이 주상욱 패션의 포인트다. 영화 ‘조선미녀삼총사’ 제작발표회에서는 그레이 컬러에 레드 컬러로 체크 프린트가 가미된 수트로 남다른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발목이 드러나는 9부 팬츠로 버건디 컬러 삭스를 드러낸 것이 스타일링팁.
또 다른 공식석상에서는 차분한 블랙 수트로 무게감있는 룩을 연출했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수트에 화려한 프린트 셔츠를 매치, 색다른 느낌을 더했다.
■ 멋쟁이 신사 ‘댄디룩’
주상욱은 영화 제작발표회 등 공식적인 행사 외에는 좀 더 내추럴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완벽한 수트보다는 캐주얼한 요소를 가미하는 것.
특히 그가 선호하는 패션은 댄디룩. ‘멋쟁이’라는 뜻의 댄디는 19세기 멋을 내기 좋아했던 영국 남성들의 스타일에서 비롯된 룩으로 세련되면서 자연스러운 느낌을 완성할 수 있다. 유니크한 디자인의 재킷과 팬츠는 부드러운 댄디룩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니트 스웨터와 카디건 역시 스마트한 댄디룩의 기본 아이템이다. 블루, 퍼플 등 톤다운된 컬러의 카디건은 재킷과 레이어드해도 멋스럽다.
■ 캐주얼웨어까지 소화
평소 갖춰 입은 수트룩을 선호하는 주상욱도 평상시에는 캐주얼한 스타일을 즐긴다. 다운 점퍼와 티셔츠, 데님팬츠로 그만의 캐주얼룩을 완성하는 것.
특히 추운 겨울에는 패딩점퍼가 필수다. 주상욱은 블랙, 네이비, 브라운 컬러의 패딩 점퍼로 따뜻한 겨울 패션을 연출한다. 하지만 캐주얼룩이라고 해도 비즈니스 웨어로 입을 수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재킷, 셔츠와 함께 매치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 주상욱이 착용한 광택감이 있는 네이비 다운 점퍼는 셔츠와 티셔츠 모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비즈니스 웨어로도 적합하다.
(사진출처: 미넴옴므,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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