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인턴기자] 명문 기숙학원에서 피부병이 발생했다.
1월23일 경기도 유명 기숙학원에 학부모 수십명이 항의를 위해 찾아왔다. 이들은 학원 측이 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한 ‘옴’을 숨기고 방치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
이들에 따르면 학원에서는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아이들에게 “자주 씻어라”라는 말만 했고, 학부모들과 연결은 일체 시켜주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학원 측은 학생에게 증상이 발생했을 당시 필요한 조치를 취했으며 은폐 사실은 전혀 없다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학원은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들의 침구류를 새로 깔아주는 등 조치를 취했다”고 말한데 이어 “일부 학부모가 ‘전액 환불, 치료비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수용할 수가 없다. 다만 도의적인 측면에서 옴 확진 받은 학생들은 수업을 못하게 된 날짜만큼 환불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MBC ‘뉴스투데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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