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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사과 “하지원, 칼싸움 도중 나 때문에 큰 부상당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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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배우 주상욱이 하지원에게 사과했다.

1월23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조선미녀삼총사’(감독 박제현)의 언론시사회에는 박제현 감독을 비롯한 하지원, 강예원, 손가인, 주상욱, 고창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주상욱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말해달라”는 MC의 주문에 “사실 하지원과 칼싸움 액션을 할 때 저 때문에 큰 사고를 당할 뻔 한 적이 있는데 이 자리를 빌어서 그 때 미안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사과했다.

이에 박제현 감독은 “주상욱이 말한 것은 사실 사과할 정도는 아니지만 굉장히 위험했던 기억이 있다”며 “하지원이 칼을 쓰는 것이 무도인에 가까운데 주상욱이 그걸 이겨보려고 했던 것 같다. 하지원의 칼을 잘 막아냈는데 스태프들도 보면서 아찔했던 순간이 있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주상욱 사과에 네티즌들은 “주상욱 사과라고 해서 무슨 일 있는 줄” “주상욱 사과할 정도는 아니라니 안심하시길” “주상욱 사과? 얼마나 크게 다쳤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선미녀삼총사’는 완벽한 검거율을 자랑하는 조선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삼총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29일 개봉.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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