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제5회 올해의 영화상 작품상으로 선정됐다.
1월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제 5회 ‘올해의 영화상’에서는 작품상으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의 감독상 수상으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녀주연상은 ‘변호인’의 송강호와 ‘집으로 가는 길’의 전도연이 차지했다. 송강호는 지난해 출연한 작품 ‘설국열차’ ‘관상’ ‘변호인’을 모두 후보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남우조연상은 ‘관상’의 수양대군 역을 맡은 이정재가 차지했으며 여우조연상은 ‘소원’에서 이웃의 고통을 같이 나누는 역할을 소화한 라미란에게 돌아갔다.
남자신인상은 ‘화이’의 여진구, 여자 신인상은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의 정은채에게 돌아갔다.
한편 ‘올해의 영화상’은 지난 한 해 한국영화의 성과를 평가하고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화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2010년 제정됐으며 올해로 5회째이다. (사진제공: 영화 설국열차 공식 포스터)
다음은 제5회 올해의 영화상 수상자(작) 리스트다.
▲작품상=‘설국열차’
▲감독상=봉준호(‘설국열차’)
▲남우주연상=송강호(‘변호인’)
▲여우주연상=전도연(‘집으로 가는 길’)
▲남자조연상=이정재(‘관상’)
▲여자조연상=라미란(‘소원’)
▲남우신인상=여진구(‘화이’)
▲여우신인상=정은채(‘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발견상=김병우(‘더 테러 라이브’)
▲독립영화상=‘지슬’
▲외국어영화상=‘그래비티’
▲영화인상=김우택(NEW 대표)
▲영화기자상= 전형화(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기자)
▲홍보인상= 강효미(홍보사 퍼스트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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