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인턴기자] 배우 지창욱이 설경구와 한 판 코믹 승부를 펼친다.
1월21일 배급사 시네마서비스 측은 영화감독 강우석과 설경구가 만나 화제를 모은 영화 ‘두포졸’(감독 강우석)에 지창욱이 함께 출연 확정됐다고 전했다.
강우석 감독은 “영화 ‘투캅스’때 못지않은 두 배우의 격돌이 기대된다. 당시 대배우였던 안성기와 신인 박중훈의 결합보다 더 입체적이고 재미있는 명콤비의 탄생일 것”이라며 지창욱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신예 지창욱은 KBS1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모완일)를 통해 안방극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최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에 극 중 연기파 설경구를 대적할 초강수 신참 포졸 역에 낙점된 지창욱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영화 ‘두포졸’은 조선시대 한성의 포도청을 배경으로 복지부동 무사안일주의 베테랑 포졸 설경구와 좌충우돌 열혈정의주의 신참 포졸 지창욱의 한 판 코믹 격돌을 다뤘다.
특히 영화 ‘두포졸’은 강우석 감독과 설경구의 첫 사극 도전이라 화제를 모았으며 신예 지창욱의 합세에 따라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영화 ‘두포졸’은 2014년 하반기 개봉 목표로 곧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 시네마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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