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현 기자] ‘액세서리는 그 사람의 차림을 조화롭고 독특하게 만든다’ 이는 20세기 최고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의 말이다.
매서운 칼바람이 살갗을 에리는 요즘에는 그 어떤 화려한 액세서리보다 머플러 하나가 굉장한 위력을 발휘한다.
크게 멋 부린 티가 나지 않으면서도 그 사람의 사소한 센스를 엿볼 수 있는 머플러는 보온성은 물론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연출한다는 측면에서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진 놀라운 아이템이다.
무심한 듯 목에 한 번 에두르기만 하면 전체적인 스타일에 활력을 더해주는 머플러.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겨울패션을 완성하고 싶다면 ‘머플러’에 주목해 보자.
기본에 충실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클래식한 매력을 발산
머플러로 가장 쉽고 간편하게 댄디한 멋을 살리고 싶다면 ‘베이직’한 아이템이 단연 최고다.
컬러는 어디에든 매치가 쉬운 모노톤으로 선택하고 디자인은 무지나 최소한의 패턴이 새겨진 것을 초이스 하자.
단 전체적인 의상이 다소 밋밋하거나 단조로울 때에는 컬러와 디자인은 기본에 충실하되 소재에 다양성을 두어 센스를 뽐내는 것이 좋다. 따뜻하고 두께감이 있는 니트 소재나 울, 캐시미어, 퍼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 머플러로 따뜻하고 개성 있는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독특한 패턴과 컬러로 유니크한 매력 어필
누가 봐도 ‘멋지다’라는 말을 듣기 위해서는 ‘패턴’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심심한 코디에 패턴이 들어간 머플러를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재미있는 패션이 완성된다.
체크무늬의 머플러는 포멀한 느낌과 캐주얼한 느낌을 동시에 선사하고 스트라이프나 기하학적 패턴이 들어간 머플러는 유니크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또한 컬러감이 있는 머플러를 단조로운 겨울 의상과 매치하면 시선을 장악, 그야말로 ‘폼’나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영하의 날씨로 더욱 투박해진 겨울패션, 여기에 프레시한 머플러 하나를 더해 올 겨울 트렌드세터로 거듭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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