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시트로엥 공식 수입사 한불모터스가 올해 판매목표를 4,500대로 설정하고 신차 출시와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푸조는 지난해 2,776대를 판매해 15.3% 성장했으며, 국내 누적 2만대를 돌파했다. 올해는 소형 SUV 2008와 해치백 308을 출시할 예정이다. 두 차종 모두 유럽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어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시트로엥은 지난해 DS3, DS4, DS5 등 라인업을 선보이며 476대를 판매했다. 올해는 4월 7인승 디젤 MPV 그랜드 C4 피카소를 추가한다. 지난해 6월 유럽 시장 출시 이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서비스 부문 강화도 병행한다. 주요 도시에 서비스센터를 추가하고 기술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것. 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개선할 방침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대표이사는 "2014년은 푸조·시트로엥이 한국 시장에서 양적·질적으로 한층 더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분께 만족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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