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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9회 신성록, 김수현에 섬뜩한 경고…‘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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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과 신성록의 팽팽한 기싸움이 벌어졌다.

1월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에서는 천송이(전지현)을 위협하기 위해 그의 집에 방문한 신성록과 낌새를 알아채고 신성록을 제지하려는 김수현의 팽팽한 기싸움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천송이는 이재경(신성록)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으려 했지만, 도민준(김수현)은 이를 알아채고 초능력을 이용해 핸드폰을 떨어트렸다. 이때 도민준의 귀에 이재경의 목소리가 들렸고, 도민준은 “강의 준비 좀 하러 가겠다”며 집을 나왔다. 이재경이 천송이의 집에서 그를 찾고 있다는 것을 느낀 것.

두 사람은 아파트 현관에서 마주쳤고 이재경은 도민준에 “누구시냐”고 물었다. 도민준은 “내가 할 소리다. 왜 당신이 천송이 집에서 나오는거냐”며 되물었다. 이재경은 당황하지 않고 “송이를 만나러왔다. 혹시 보게 되면 왔었다고 전해달라. 그리고 곧 만나게 될 거라고 말해달라”고 돌아섰다.

이에 도민준이 이재경이 탄 엘리베이터를 가로막자, 이재경은 “너한테 있지? USB? 그거 내놓는 게 좋을 거야”라며 “너한테도. 천송이한테도”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재경은 “네가 모르는 게 있는데. 나는 너 같은 애송이가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야. 네가 지금 살아있는 건 내가 살려뒀기 때문이야”라고 섬뜩한 경고를 남겼다.

이에 도민준은 초능력을 이용, 순식간에 23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 이재경을 기다렸다. 이재경은 1층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도민준을 보고 당황했고, 도민준은 “당신이 천송이를 건드리는 순간, 당신의 실체는 세상에 낱낱이 까발려질 거야. 내가 그렇게 할 거니까. 그리고 당신이 모르는 게 있는데 당신은 나를 절대 죽일 수 없어”라고 응수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별에서 온 그대 9회 진짜 긴장감 넘쳤어요” “신성록 연기에 섬뜩. 별에서 온 그대 9회 진짜 최고였다” “어쩜 이럴 수 있죠. 별에서 온 그대 9회라니. 벌써 9회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별에서 온 그대’ 9회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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