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CLA를 13일 출시했다.
벤츠에 따르면 CLA는 스포츠카의 비율과 4도어 쿠페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소형차다. 외관은 보닛 위에 2개의 파워돔을 두고, 화살을 연상시키는 전면부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라디에이터 그릴의 중앙 엠블럼으로 벤츠 스포츠카의 전통 디자인을 구현했다. LED 테일 램프와 범퍼 아래 검정색 마감은 차를 넓어 보이게 하고, 리어 윙으로 근육질의 뒷모양을 완성했다. 실내는 대시보드와 도어 등에 내장한 조명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개방성이 뛰어난 파노라마 선루프도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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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는 CLA200 CDI와 CLA45 AMG 4매틱을 판다. CLA200 CDI는 4기통 1.8ℓ 디젤 엔진을 얹어 최고 136마력, 최대 30.6㎏·m를 낸다.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했으며, 최고시속은 220㎞, 0→100㎞/h 가속시간은 9.4초다. 연료효율은 복합 기준 16.6㎞/ℓ다. CLA45 AMG 4매틱은 4기통 2.0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360마력, 최대 45.9㎏·m를 발휘한다. 최고시속 250㎞, 0→100㎞/h 가속시간 4.6초다. 연료효율은 복합 기준 10.6㎞/ℓ다. 변속기는 AMG 스피드시프트 DCT 7단 듀얼 클러치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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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안전장비로는 제논 램프, 집중력이 떨어진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주의 어시스트, 긴급 브레이크 조작을 돕는 어댑티브 브레이크, 7개 에어백을 기본 장착했다. 이를 통해 유로 NCAP에서 별 5개를 획득했다. 주차 보조 시스템인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한국형 내비게이션도 갖췄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CLA200 CDI 4,630만 원, CLA45 AMG 4매틱 6,970만 원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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