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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심은경-손연재 “국민 여동생처럼 입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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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진 기자] 국민 여동생이라는 타이틀은 매우 극소수에게만 붙여지는 수식어다.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인지도를 가져야 함은 물론이고 호감과 긍정적인 이미지 등이 어필되어야 한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배우 박보영과 심은경, 2월28일 개막하는 모스크바 그랑프리에 출전할 예정인 체조선수 손연재가 국민 여동생의 수식을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근영, 미쓰에이 수지, 아이유, 피겨선수 김연아의 뒤를 이어 타이틀에 도전장을 던진 세 명의 국민 여동생들이 공개석상에서 선보인 패션을 살펴봤다.

‘피끓는 여동생’ 박보영


배우 박보영은 영화 ‘피끓는 청춘’에서 기존의 국민 여동생 이미지와는 상반되게 충청도를 접수한 여자 일진 ‘영숙’으로 분해 과감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에서는 국민여동생의 이미지를 벗었지만 공개석상에서는 유효했다. 제작보고회에서는 튜브톱 미니 원피스를 코디했다. 다홍빛의 붉은 컬러감이 하얀 피부 빛에 반응하며 청초하고 명량한 분위기를 냈다.

이어 열린 쇼케이스 현장에서도 강한 레드 컬러의 원피스를 드레스업한 박보영. 허리에서 넓게 퍼지는 플레어 실루엣이 아담한 체격과 잘 매치된다. 경쾌한 체크 패턴의 원피스도 발랄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니 눈여겨보자.

‘수상한 여동생’ 심은경


영화 ‘수상한 그녀’는 스무 살 꽃처녀 심은경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 나문희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빛나는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다. 이 영화의 타이틀롤을 맡은 심은경은 개봉을 앞두고 제작보고회와 언론시사회를 통해 활발히 얼굴을 비추는 중.

이십대의 나이에 갓 올라선 그는 아담한 키, 통통한 비주얼이 국민 여동생이 요구하는 이미지와 잘 매치된다. 공개석상에서 선보인 스타일링은 허리에서 넓게 퍼지는 원피스를 선택, 러블리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풍겼다.

스트라이프, 모노톤 컬러로 세련미를 돋보였고 둥근 코 펌프스, 칼라 네크리스를 매치해 소녀풍의 취향을 드러냈다. 스트라이프뿐만 아니라 체크, 데님 소재의 믹스매치도 영한 분위기를 돋워준다. 

‘국대 여동생’ 손연재


손연재는 1월10일 인천공항을 통해 러시아로 새해 첫 전지훈련을 떠났다. 2월28일 개막하는 모스크바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9∼10월 열릴 인천 아시안게임까지 올 시즌 최대 13개의 대회에 나서는 기나긴 여정을 치른다.

김연아의 뒤를 이어 국민 여동생 타이틀의 바통을 이어받은 그는 희고 고운 피부, 긴 생머리를 트레이드마크로 지녔다. 공항 패션으로 선보인 스타일링 테마는 러블리 아이템이 섞인 캐주얼룩.

코트와 데님, 운동화로 활동성 있는 분위기를 띄웠지만 둥근 라운딩 칼라가 은빛 소재로 하여금 반짝이며 특유의 러블리한 분위기가 난다. 넉넉한 루즈 실루엣의 코트는 상체를 볼드하게 표현하고 하체는 얇게 보이도록 해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풍긴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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