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지 기자] 예쁜 속옷이 예쁜 몸매를 만들어 준다.
하지만 다른 옷들과 달리 몸에 직접 닿는 속옷은 세탁을 자주해야 하며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해도 망가지기 십상이기 때문에 올바른 세탁법과 관리법을 알아두어야 한다.
여자라면 한번쯤은 브래지어가 망가져 속상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브래지어의 와이어나 컵은 조심히 다루지 않으면 쉽게 변형되므로 세탁기보다는 손빨래를 이용해 세탁하는 것이 좋다.
손빨래를 할때는 손으로 살살 비벼주면 되는데 단, 너무 오래 비비면 모양이 변형되거나 얼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세탁을 마친 후 충분히 헹구어내야 한다.
팬티 역시 손빨래가 좋은데 만약 레이스가 있는 경우 올이 풀리거나 모양이 망가지지 않도록 주의할 것. 어쩔 수 없이 세탁기를 사용해야 한다면 세탁망을 꼭 사용하고 울 세탁 등의 가장 약한 모드로 설정한 뒤 중성세제를 사용해 세탁하는 것이 좋다.
세탁하는 동안 와이어가 구부러졌거나 컵이 찌그러졌을 수 있는데 건조대에 널기 전 손으로 만져 모양을 바로 잡아준다면 다시 입었을 때 처음 구입했을 당시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평소 보관법도 중요하다. 브래지어는 컵이 구겨지지 않도록 엇갈려 포개 놓고, 팬티는 쉽게 흐트러질 수 있으니 맨 아래 부분을 허리 안쪽으로 말아 올려 양 옆을 감싸준다면 풀리지 않고 찾을 때도 쉽게 눈에 띄어 편리하다.
최근에는 큐빅이나 화려한 장식이 가미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이런 제품을 아무렇게나 보관한다면 다른 속옷까지 망가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자. (사진출처: 게스 언더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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