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화 인턴기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 당 비서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1월9일 국내 일부 언론들은 정부 고위 소식통의 말을 빌려 “우리는 (김경희가) 위독한 상태로 판단하고 있다”며 “집안 내력인 심근경색인데 알코올 중독으로 심해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김경희가 지난해 9월에서 10월 사이 러시아에서 병을 치료하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발이 굽어지는 의학적으로 생소한 질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김 비서의 위독설에 대해 사실이 확인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김경희 당 비서는 지난해 9월9일 북한정권 수립 65주년 열병식에 참석한데 이어 다음날 김정은 제1비서 부부와 함께 조선인민내무군 협주단 공연을 관람한 것을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췄다.
젊은 시절 남편 장성택과 잦은 부부 갈등을 빚었던 김경희는 외동딸인 장금송 마저 2006년 파리에서 유학 중 자살한 이후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으로 건강을 크게 해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택 처형으로 동요하고 있는 북한 체제가 김정은 체제를 떠받치던 정통 ‘백두혈통’ 김경희마저 부재하게 되면 향후 불안정성이 크게 심화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사진출처: MBN ‘굿모닝 MB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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