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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훈 커밍아웃, “나는 양성애자 즉. 바이섹슈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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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선 인턴기자] 작곡가 황상훈이 국내 최초 양성애자라고 커밍아웃했다.

지난 1월7일 황상훈(24)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등학교 때 성 정체성에 갈등을 느꼈으며 의경으로 군 생활을 하면서 ‘남과 다름’을 느꼈다고 전하며 “사실 나는 양성애자, 즉 바이섹슈얼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황상훈은 “나는 남자 혹은 여자를 사랑하는게 아니라 사람 자체를 사랑한다. 교도소, 소년원 등 음지에서 강연하고 있지만 커밍아웃 후에는 성 소수자들을 위한 강연을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황상훈은 아름다운 청년이라는 이름으로 ‘제 2연평해전’ 전사자를 위한 추모곡을 만든 작곡가다. (사진출처: 황상훈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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