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본 컨버전스IT사업부가 차선이탈 경보 기능을 갖춘 자동차용 영상인식 카메라 MDAS-10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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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본에 따르면 MDAS-10은 차선이탈경보장치. 2채널 블랙박스, 디지털 운행기록계를 통합한 제품이다. 장거리 운전이 잦은 상용차 운전자를 겨냥한 애프터마켓 상품이다. 특히 국제특허를 취득한 차선인식 알고리즘은 최근 타타대우상용차와 2개월간 진행한 실증실험에서 96%대의 인식 성공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중력센서와 고화질 녹화기술을 탑재, 교통사고 발생 시 전·후 화면과 충돌 임박 시 상황 등을 저장할 수 있다. 디지털 운행기록계는 차의 속도와 엔진회전수, 브레이크 상태 등 차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 3G/4G 통신모뎀과 연동하면 실시간으로 차 위치와 운행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관제기능도 쓸 수 있다.
모본은 "영상인식 기술을 적용하면 졸음운전이나 스마트폰 조작 등 부주의에 의한 사고를 줄일 수 있다"며 "향후 실버시장 및 전기차시장에 맞는 영상인식 플랫폼 및 알고리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본은 올 상반기중 영상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차선이탈경보 및 추돌경보를 동시에 지원하는 애프터마켓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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