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인턴기자] 타짜-신의 손(가제)이 캐스팅을 확정하고 크랭크인에 들어갔다.
지난 2006년 허영만 화백의 원작 만화를 영화화해 684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추석 극장가를 초토화 시킨 ‘타짜’의 속편 ‘타짜-신의손’(가제)이 크랭크인 했다.
이번엔 ‘과속스캔들’ ‘써니’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흥행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영화는 어린 시절부터 도박에 남다른 소질을 보이던 대길이 배신과 음모가 난무하는 화려한 타짜 세계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조승우를 이을 신의 손 ‘대길’ 역에는 강도 높은 액션과 다채로운 감성 연기를 선보이며 스크린 기대주로 자리매김한 최승현이 낙점되었다. 또한 ‘타짜’에서 일명 ‘입 화투’의 1인자로 인간적인 면모를 물씬 풍기는 도박꾼 ‘고광렬’ 역에는 유해진이, ‘아귀’ 역으로 소름 돋는 존재감을 과시했던 김윤석도 다시 한 번 타짜 세계에 발을 들일 예정이다.
또한 ‘대길’의 첫사랑 ‘허미나’ 역에 신세경, 대길을 매료시킬 백억 대 자산의 재력가 미망인 ‘우사장’역에는 이하늬가 캐스팅됐다. 이 외에도 곽도원-김인권-오정세 등 대한민국 대표 개성파 배우 대거 합류해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타짜-신의 손’은 2014년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